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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택형 전기요금제 도입···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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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9-10-20 14:18 조회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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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리드 실증 연구 사업 모델 개념도. 서울시
▲ 스마트 그리드 실증 연구 사업 모델 개념도./ 서울시

전력 생산과 소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이 서울에서 구현된다.

서울시는 서대문구에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그리드는 전력망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접목해 전기 사용량과 공급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가 주고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생산자는 전력 생산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소비자는 요금이 비싼 시간대를 피해 전기를 쓸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2023년까지 지능형 전력망 실증을 추진한다. 서대문구의 아파트 2000세대, 저층 주거·상가·빌딩 1000세대가 그 대상이다. 실증단지에는 선택형 전기요금제가 도입된다. 휴대폰 요금처럼 각 가구의 전력소비 방식에 따라 다양한 전기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실증단지 안에서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를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관리하고 단지 내 주민들이 공유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제 각 가정에서 남는 전기를 옆집과 나눠쓸 수 있게 된다.

시는 실증사업의 성과를 분석, 향후 서울 전역으로 스마트 그리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미래형 스마트 그리드 실증연구' 공모에서 옴니시스템 컨소시엄(12개 산학연 기관)과 함께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국책사업으로 선정돼 4년간 총 187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기존에 법제도적 제약으로 적용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모델은 규제샌드박스를 적용받아 실증이 가능해진다.

시는 이번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에너지 수요관리의 주체로서 소비·생산·거래 서비스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에너지 공유경제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가 에너지 프로슈머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자립 혁신지구에 실증사업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공유 경제를 선도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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