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확장 둔화…"온라인 쇼핑 활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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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9-10-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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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의 확장세가 최근 5년간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대규모 유통업체 개·폐점 현황'을 보면 지난 2014~2018년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의 지점 수 증가율은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홈플러스의 경우 2014년 140곳이었던 지점은 2015~2017년 142곳으로 조금 늘었다가 지난해 다시 140곳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2014년 143곳이었던 지점이 지난해 147곳 증가했다. 2.8% 증가하는데 그친 것이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114곳에서 124곳으로 지점을 8.8% 늘렸다.
앞서 대형마트는 2009~2013년 엄청난 증가세를 보였다.
롯데마트는 69곳에서 109곳으로 58%, 홈플러스의 경우 113곳에서 139곳으로 23%, 이마트 126곳에서 143곳으로 크게 확장한 바 있다.
대형마트의 증가세 둔화는 인터넷 쇼핑의 활성화 등으로 소비 형태가 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 의원은 "소비 형태 변화에 발맞춰 관련 정책의 보완 필요성은 없는지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