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산학협력단, (주)에스테팜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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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9-10-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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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산학협력단, (주)에스테팜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최경민 교수팀 개발 '피부 재생 등에 탁월한 섬유아세포배양액 담지 구조체 제조기술'
- ▲ 숙명여대 산학협력단 설원식 산학협력단장(가운데)과 ㈜에스테팜 이재혁 대표(왼쪽), 특허법인 다나 이강구 상무가 지난 10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설원식)은 지난 10일 교내 행정관에서 미용성형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문기업 (주)에스테팜(대표 이재혁)과 '세포배양액 담지구조체 제조 방법과 광자극을 활용한 마스크팩 제조기술'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피부의 세포 재생과 치료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세포배양액 내의 단백질 및 유기 영양소 전 성분을 담지할 수 있는 구조체를 저온 또는 상온에서 제조함으로써 성분의 변성 없이 화장품을 제조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기존에 섬유아세포배양액을 담지하는 구조체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으로 선행해야 했던 열을 사용한 필름 제조공정이 아닌, 저온 또는 상온에서 광자극을 이용해 제조해 섬유아세포배양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 기술로 평가받는다.
(주)에스테팜은 최근 기능성 화장품 큐티셀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이번 기술 이전을 받음에 따라 기존 보유하던 섬유아세포 배양액기술과 이를 보호할 수 있는 노하우를 모두 확보하게 됐다.
설원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대학 내 실용화 자산의 기술 사업화를 산업체에 확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재투자를 통한 후속 연구를 추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 숙명여자대학교만의 기술사업화 성공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