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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JTBC

'나의 나라'가 품격이 다른 스케일로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JTBC '나의 나라' 4회에서는 위화도 회군으로 나라는 뒤집히기 시작했고, 기습을 당한 선발대는 살아남기 위해 척살대와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백성들 사이에서는 이성계(김영철)가 왕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이성계는 개경으로 마지막 진격을 시작한다.

그 동안, 희재(김설현)는 위기 속에서의 영민한 행동과 대처능력으로 강씨(박예진)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한편, 선호(우도환)를 마주하게 된 휘(양세종)는 끝내 듣고 싶지 않았던 말을 듣고 분노하게 된다.

드라마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으로, 총 16부작이다.

극 중 양세종은 이성계의 휘하로 북방을 호령했던 장수 서검의 아들 서휘 역으로 출연한다. 누이 연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든 인물이다. 우도환이 연기하는 남선호는 사복시정 남전의 차남이자 서얼이다. 설현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는 기생 한 씨의 딸로 총명한 캐릭터 한희재를 맡았다.

가수 정승환이 '나의 나라' OST '그건 너이니까'의 가창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음원이 공개된다.

한편 '나의 나라' 4회는 13일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