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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테크 주성진 대표(가운데)가 지난 11일 일본 도쿄 세일즈 온 디맨드 코퍼레이션 본사에서 '레스툴' 제품군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휴테크산업

휴테크산업은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의 가전제품 유통사 세일즈 온 디맨드 코퍼레이션(Sales on Demand Corporation) 본사에서 레스툴(restool)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휴테크는 이번 계약으로 레스툴 발 마사지기, 레스툴 마사지 쿠션을 연간 최소 1만 대 이상을 일본에 수출한다.

휴테크 해외전략구매팀 이미경 차장은 "민감한 시국 속에서 대일 수출 소식을 알리는 게 우려가 됐지만 6개월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사업으로, 국내 토종 브랜드가 안마의자 원조 국가인 일본에 역으로 마사지기 제품을 수출하는 이례적인 사례다"며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뉴질랜드 등 수출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성실한 수출 역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테크 레스툴은 가구와 헬스케어를 결합한 브랜드다. 특히 레스툴 발 마사지기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인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