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짤닷컴

본문 바로가기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질없는 자랑과 괴강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3-22 07:04 조회 151

본문

현대사회는 자기 PR, 즉 '자기 광고'의 시대인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성향은 인터넷 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더 심화된 것처럼 보이는데, 어디 가서 뭘 먹고 어디를 여행하고 자기 집을 어떻게 꾸몄는지 드러내지 못해 안달이다. 다양해진 소셜미디어들을 통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취미와 관심, 생각 등을 사진과 함께 공유하게 된 세상이 된 것이다. 물론 때로는 유익한 정보를 보게 될 때도 많다. 알뜰한 살림의 지혜나 팁을 공유하는 긍정적 측면도 있고 다양한 인식과 사고의 틀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과 자랑거리를 드러내는 것이 단지 좋은 측면만 있는 것일까? 남들의 행복한 경험이나 순간들을 보면서 굳이 자신과 비교할 일은 아니겠지만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 이상 알게 모르게 비교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런 감정이고 또한 남들이 누리는 일상의 경험들을 나도 경험하지 않으면 행복의 대열에서 비켜나는 것처럼 여기게 되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다 보니 남과의 비교는 일상화가 되었고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남이 누리는 것 같으면 이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일은 어려워졌다. 사주명리학적 관점에서 볼 때 자신에 대한 관대함을 넘어 자만심이 강한 성향의 사람들이 있다. 보통 신강(身强) 사주면서 괴강살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사랑이 지나쳐 고독함을 자초하는 운명의 길을 가게 된다. 예를 들면, 남녀 사이에 선을 보거나 미팅의 기회가 있었을 때 상대방이 애프터신청을 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거절을 당할까봐 아예 애프터를 신청하지 않았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글쎄, 자신의 내면에서는 진실을 직시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주변 사람에게는 분명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경우를 필자의 상담 경험상으로도 흔히 보게 되는 경우다. 괴강사주의 사람들은 강한 성격의 소유자가 많은데 실제로는 자신들의 내면이 상처받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 남들에게는 상처 주는 얘기도 잘 하면서 스스로는 매우 정이 많고 착하다고 생각하는 경향 역시 강하다. 고집 세고 강한 성격이면서도 남들 앞에서 의외로 눈물도 잘 흘린다.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듣기 보다는 자기 얘기를 하는데 더 열중하니 보통은 일방적 대화가 되는데, 얘기의 주된 성격은 남에 대한 비방이 아니면 자기 자랑이 중심이 된다. 이런 특성으로 괴강 사주의 사람들은 외롭고 고독한 길을 간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괴강 사주의 사람들은 현실적 판단과 동떨어진 면은 있으나 남에게 휘둘리는 삶을 살지는 않는다. 현대인의 속성상 어떤 삶이 더 고통이 덜할 것인가? 생각해볼 일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유머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3275웃짤닷컴1612002-21
83274웃짤닷컴1288002-21
83273웃짤닷컴1422002-21
83272웃짤닷컴1417002-21
83271웃짤닷컴1327002-21
83270웃짤닷컴562002-21
83269웃짤닷컴524002-21
83268웃짤닷컴546002-21
83267웃짤닷컴518002-21
83266웃짤닷컴572002-21
83265웃짤닷컴451002-21
83264웃짤닷컴499002-21
83263웃짤닷컴430002-21
83262웃짤닷컴481002-21
83261웃짤닷컴486002-21
83260웃짤닷컴415002-21
83259웃짤닷컴479002-21
83258웃짤닷컴420002-21
83257웃짤닷컴473002-21
83256웃짤닷컴510002-21
83255웃짤닷컴354002-21
83254웃짤닷컴402002-21
83253웃짤닷컴399002-21
83252웃짤닷컴398002-21
83251웃짤닷컴395002-21
83250웃짤닷컴446002-21
83249웃짤닷컴439002-21
83248웃짤닷컴439002-21
83247웃짤닷컴440002-21
83246웃짤닷컴515002-21

Copyright © 코리아탑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