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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4년여 만에 바로 선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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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5-10 13:16 조회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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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목포신항에 거치됐던 세월호가 1년 여만에 선체 직립에 성공했다. 침몰 4년여 만에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 바로 서게 된 것이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현대삼호중공업은 10일 낮 12시 10분 세월호 선체를 94.5도까지 바로 세워 선체 직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만톤 급 해상크레인으로 선체를 세우는 작업을 시작한 선조위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오전 11시 58분 90도 직립에 이어, 낮 12시 11분 94.5도 직립을 마치고 작업 종료를 선언했다.

작업은 세월호 뒤편 부두에 자리 잡은 해상크레인에 와이어(쇠줄)를 앞·뒤 각각 64개씩 걸어 선체를 뒤편에서 끌어당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와이어를 연결하기 위해 선체 바닥면과 왼쪽에 'L'자 형태 받침대인 철제 빔 66개를 설치했다.

선조위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직립을 위해 선체에 설치했던 장치를 제거하고 안전 보강 작업을 한 뒤 이르면 다음달 초 4층 좌현과 기관구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규명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세월호 직립 작업이 완료되면서 다시 미수습자 5명에 대한 수색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주관하는 선체 직립 작업이 모두 완료되는 다음 달 중순부터 8월까지 미수습자 5명에 대한 추가 수색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우선 선체 직립이 완료되는 다음 달 14일부터 약 3주간 수색 진입로 시공, 조명 설치, 작업구 천공 등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8월까지 약 5주간 정밀 수색을 진행한다.

6∼8월 정밀 수색 대상은 선체 좌현의 협착된 부분과 주기관실과 연결된 보조기관실, 축계실, 선미 횡방향 추진기실, 좌·우 선체 균형장치실 등 기존 미수색 구역이다.

참사 4년여 만에 바로 선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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