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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2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남부와 충청도, 전북, 경상도,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 강원영동과 경북, 경남내륙, 전북동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온은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 쌀쌀하겠다.

이날 기상청 예상 오전 최저 기온은 춘천 영하 1도, 대전·전주 0도, 서울·청주·대구·광주 1도, 울릉/독도·부산 2도, 제주 5도 등이며, 오후 최고 기온은 울릉/독도 6도, 제주 9도, 전주 10도, 청주·대구·광주·대전·부산 11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