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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성대 외국인 학생들, 초복 앞두고 삼계탕으로 '이열치열' 한국문화 체험

▲ 한성대 2019년 국제여름학교에 참여 중인 영어권 9개 나라 27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초복을 하루 앞둔 11일 한성대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을 먹고 있다. /한성대학교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11일 오전 교내 창의관 구내식당에서 '2019년 국제여름학교 외국인 학생 대상 초복 맞이 삼계탕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에는 9개 나라 27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가했다. 남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온 마리아 씨는 "이번 국제여름학교에 참여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더 넓고 다차원적인 관점을 가지게 됐다"며 "특히 오늘 삼계탕을 먹은 경험은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승천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음식인 삼계탕을 맛봄으로써 더운 여름철 건강을 지키면서 정을 나누는 한국인의 지혜와 온정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지난 6월30일부터 7월27일까지 4주간 한성대 기숙사에 머물며 한국어와 한국학을 공부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도 체험하는 국제여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