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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간 영도벨벳 이끈 여성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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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9-07-17 00:22 조회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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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 및 여경협 창립 20주년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 등 72명 여성 경제인 포상

박영선 장관 "여성경제인 창업투자금 300억 마련"

정무경 조달청 청장 왼쪽 첫번째부터 , 중기부 김영환 정책실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 오세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 정무경 조달청 청장(왼쪽 첫번째부터), 중기부 김영환 정책실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 오세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60년에 걸쳐 벨벳을 생산하며 세계 벨벳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가 여성 기업인을 대표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류 대표를 비롯해 산업 분야 곳곳에서 활약하는 여성 기업인 72명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경제인과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공로가 큰 여성경제인 등을 포상·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20주년도 기념하며 '여성경제비전 2040'도 선포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는 지난 1960년 영도섬유공업사를 설립한 이후, 일본·미국 등에서 수입하던 벨벳을 국산화했다. 류 대표는 세계시장에 진출한 뒤,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76%를 달성해 2001년부터 세계 벨벳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2005년에는 세계 최초로 LCD러빙포를 개발해 섬유소재 기업에서 IT소재기업으로 도약했다. 아울러, 자체 설립한 장학재단을 통해 약 10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남다른 관심과 활동을 보인다.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 사진 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3회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사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사진)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3회여성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류병선 대표는 "많은 연구와 집념으로 벨벳 사업을 시작했다"며 "후배 여성 기업인들에게 하나를 가지고도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하다 보면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이용숙 3A 대표는 1999년 회사를 창업한 후 알루미늄 와이어 전문기업으로 CCA알루미늄 및 전선의 일종인 AL 초극세선을 개발해 알루미늄 소재의 선두 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림 비앤에이서비스 대표도 산업포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2003년부터 경비 및 미화 서비스 기업을 운영하며 경력단절 고령 남녀를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보안 경비 분야에 여성 요원 양성 및 취업 장려를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어 한경석 인아트 대표, 김경아 다시만난사람들 대표, 조초산 코어메탈 대표, 김미경 명성에프엠씨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김동복 신기산업 대표, 박용분 팜앤피아 대표, 고미화 제이패션 회사, 박경란 신동아문구 대표, 고희애 유니웹스 대표, 김희자 오성푸드 대표, 이경순 경신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총 72명의 여성경제인이 훈장·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여경협은 20년 뒤 여성 경제 활동 참가율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경제비전 2040'을 발표했다. 여성경제비전 2040은 여성경제활동을 59%에서 64%로, 여성 창업 비중을 46%에서 48%까지 끌어올리는 등 여성의 경제 참여를 OECD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아울러 매출 1000억 원 이상인 여성 기업 수를 96개에서 120개까지 늘리고, 여성 수출 기업 비중을 6%에서 17%까지 높일 계획이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우리 여성 경제인은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닌, 국가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여성과 더불어 일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3회 여성경제인의 날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오늘 이렇게 전국에서 모인 여성 경제인 분들의 얼굴을 뵈니까 제가 위로를 해 드려야 되는데 오히려 제가 더 힘이 난다"며 "여성 경제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정책을 마련하는 가운데 창업투자금을 300억 책정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중기부) 벤처국 국장이 투자할 수 있는 예산 1순위를 여성 경제인으로 정해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 김영환 실장, 정무경 조달청 청장,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삼화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이인실 한국발명협회 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그리고 400여 명의 여성 경제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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