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지난달 대출연체율 0.49%…한 달만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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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9-06-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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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지난달 대출연체율이 한 달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9%로 전월 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과 가계신용대출에서 연체율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1조4000억원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 8000억원을 웃돌아 연체채권 잔액이 6000억원 늘었다.
- ▲ /금융감독원
기업대출 연체율은 0.64%로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 말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2%로 전월 말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역시 0.39%로 전월 말 대비 0.01%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월 말 대비 0.01%포인트,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50%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