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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세대 열차 신호장치 플랫폼 기술 확보 나서…美 윈드리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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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9-06-17 02:41 조회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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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의왕 현대로템 사옥에서 최용균 현대로템 철도기술연구소장 왼쪽 과 더그얼츠 윈드리버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1일 의왕 현대로템 사옥에서 최용균 현대로템 철도기술연구소장(왼쪽)과 더그얼츠 윈드리버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차세대 열차 신호장치 플랫폼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인 윈드리버와 차세대 열차 신호장치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윈드리버는 열차 신호장치에 적용되는 실시간 운영체제 세계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로 현대로템은 무선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IoT), 열차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열차의 자율주행과 자동방호운전이 가능한 '유럽열차제어시스템(ETCS) 3단계급'의 고속철도용 열차 신호장치를 개발한다. 또 윈드리버는 자사의 운영체제 'VxWorks'를 통해 신호장치에 적용되는 실시간 운영체제 제공과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현대로템의 차세대 신호장치 플랫폼이 적용되는 ETCS 3단계급 기술은 기존의 궤도회로 기반의 시스템에서 탈피한 무선기반의 신호시스템이다.

궤도회로는 선로에 열차 검지 장치를 설치한 회로로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고 선로용량 증대에 제한이 있지만, ETCS 3단계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선로 시설물이 필요하지 않아 유지보수 비용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또 실시간으로 열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운행 계획을 조정해 고속전용 선로에서 선로용량을 약 58% 정도 향상할 수 있다.

한정수 현대로템 시스템연구실장은 "윈드리버와의 협약으로 열차 신호장치 플랫폼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신뢰성이 높은 신호장치를 개발해 해외 철도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2003년 대전 자기부상열차 신호시스템을 시작으로 2011년 알마티 1호선 신호시스템, 2014년 오송 무가선 저상트램 신호시스템, 2018년 동북선경전철의 종합 신호시스템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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