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휴가지 1위 제주도, 2위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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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휴가지 1위 제주도, 2위 강원도
잡코리아·야놀자, 성인남녀 2373명 설문조사
'해외서 여름휴가 계획'은 18.2%
- ▲ 올해 여름휴가지 1위 '제주도' /잡코리아·야놀자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한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휴가지 1위는 제주도였다.
6일 잡코리아와 야놀자가 공동으로 성인남녀 2373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 트랜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52.6%는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고, 42.8%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했다. 여름휴가를 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4.6%에 그쳤다.
올해 여름휴가를 간다는 응답자 대부분은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겠다(81.8%)고 했고, 18.2%는 해외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다. 해외 여름휴가 계획은 연령대별로 20대와 50대가 많았다.
국내 여름휴가를 보낸다는 응답자 10명 중 약 4명에 달하는 37.9%는 휴가지로 제주도를 꼽았다. 제주도를 택한 응답자는 연령이 낮을수록 많았다.
제주도에 이어 '강원도'(22.9%)가 휴가지 2위로 꼽혔고, 연령별로 40대(29.0%)와 50대이상(27.3%)이 20대(19.4%)와 30대(19.0%) 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 계획하는 여름휴가 지역은 ▲부산/울산/경남(12.5%) ▲서울/경기/인천(10.7%) 순이었다.
여름 휴가 형태는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20대와 50대 이상은 '맛집투어'를 3040은 '관광지 투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들은 숙소 선택 시 '가격'과 '편의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여행지 숙소 선택 기준을 꼽아보게 한 결과, ▲합리적인 가격(40.1%) ▲수영장, 바비큐 장비 등 편의시설 유무(35.6%) ▲청결 및 서비스 상태(35.1%) ▲새로운 숙소 경험(19.7%) 순으로 답했다.
연령대별로 숙소를 선택하는 기준도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대와 30대는 '합리적인 가격(40.8%, 39.3%)'과 함께 '청결 및 서비스 상태(40.1%, 39.0%)'라 답한 응답자가 유사한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40대는 '숙소에 편의시설을 갖추었는지가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42.1%로 가장 많았고, 50대이상에서는 '합리적인 가격(45.1%)'이 가장 중요하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실제 올해 여름휴가를 보낼 숙소를 꼽아보게 한 결과 20대(46.6%)와 30대(46.5%)는 '호텔/리조트'를 꼽았고, 40대(47.0%)와 50대이상(52.4%)에서는 '펜션'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