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해운대모래축제' 24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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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축제인 2019해운대모래축제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8년 해운대모래축제 모습(사진=해운대구)
'2019 해운대모래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해운대해수욕장과 해운대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해운대모래축제는 국내 유일의 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 축제로, 올해 주제는 '뮤직, 모래를 만나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모래조각전'은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중국, 벨기에,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8개국 작가 14명이'음악'을 주제로 20개 작품을 만든다.
그 중 8개 작품은 양면을 입체적으로 만들으졌으며 작품마다 관련 음악이 흘러나와 시각과 청각을 자극한다.
아마추어 모래조각경연대회도 열린다. 모래아카데미를 통해 조각방법을 배우고 경연과정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수팀에게는 시상금과 내년도 모래축제에 작가와 함께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가족단위로 체험 프로그램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작가와의 만남', '스피드 모래조각대회'로 모래와 더 가까워 질 수 있다. 또 모래 속 보물찾기, 펀 샌드, 에듀 샌드, 모래놀이터, 샌드보드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도 풍성하다.
해운대광장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프린지 페스티벌, 거리퍼레이드, 플라워카펫 포토존, 아트프리마켓, 서바이벌 물총싸움 등이 그것이다. 움직이는 조각상 포토존에서는 즉석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 또 야간에는 백사장 메인무대에서 히든싱어 콘서트, EDM클럽파티, 버스킹쇼 등이 펼쳐지고 다채로운 조명이 비춰진 모래조각, 모래언덕이 스크린이 되는 영화도 볼 수 있다.
오는 25일 오후 7시 개막식에는 킹스턴 루디스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힙합가수 비와이의 미니콘서트와 해상 멀티미디어불꽃쇼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