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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로 상에 오를 부산 달고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27일 열릴 2018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부산 달고기 구이가 만찬 테이블에 오른다.

달고기는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의 기억과 유럽 스위스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김정은 위원장의 기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식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한편 부산의 대표적인 생선인 달고기는 몸 옆쪽 가운데에 있는 둥근 반점 때문에 달고기라 불리는 흰살생선이다.

살이 희며 맛이 좋아 생선회로 고급 어종에 속하며,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살리기 위해 구이로도 자주 요리된다. 생선까스로도 요리하는데, 비린맛이 적어 생선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유럽에서도 고급 생선으로 분류되는 바닷물고기지만, 북한 해역에서는 잡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