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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국내 대형 SUV 팰리세이드 VS G4 렉스턴 차별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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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70-01-01 09:00 조회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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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주행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주행사진.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도 판매 실적을 유지하며 선방하고 있다. 오히려 중형 SUV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은 분위기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팰리세이드는 약 2주(8영업일)만에 2만 대가 넘는 사전 계약을 기록하며 질주하고 있으며 G4 렉스턴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42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판매실적 감소폭은 9.5%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팰리세이드와 쌍용차 G4 렉스턴의 시승을 통해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 현대차 팰리세이드.

◆매력적인 공간성·상품성 '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2.2디젤 모델)는 멀리서부터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 팰리세이드의 전장(길이)은 4980㎜, 전폭(폭) 1975㎜, 전고(높이) 1750㎜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차축 사이 간격)는 2900㎜에 달한다. G4 렉스턴보다 전고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크고 길다.

팰리세이드의 강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친절함'이다. 실내 활용성은 가성비로 봤을 때 포드 익스플로러를 비롯한 어떤 대형 SUV보다 뛰어나다. 두 가족이 탑승하고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실내 공간은 넓다. 기어노브 대신 변속버튼을 적용, 센터페이사에서 콘솔박으로 이어지는 일체형 디자인도 매력적이다. 공조장치와 버튼식 기어박스, 그 옆에 드라이브 모드가 위치해 조작편의성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운전석에서 후석 대화모드를 실행하면 거리가 먼 3열 탑승객과도 대화를 할 수 있다. 또 기본적으로 2열까지 열선시트가 적용됐으며 7인승은 열선에 통풍시트까지 적용됐다.

여기에 아이들을 태울 수 있는 카시트 고정장치도 2열 2개, 3열 1개 등 총 3개를 탑재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편안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시트마다 충전포트를 설치해 총 6개의 포트가 시트 측면에 마련돼 있다.

주행성능은 출시전 우려한 것과 달리 뛰어났다.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0㎏·m인 2.2 디젤 엔진을 탑재했지만 힘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고속 구간에서 가속페달을 밟자 시속 100㎞를 훌쩍 넘겼고, 130㎞를 넘어서도 힘있게 치고 나갔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고속주행 시 엔진소음과 풍절음, 노면소음이 있는 편이다.

시승하는 동안 연비는 L당 10.2㎞를 기록했다. 공인 복합 연비는 12.6㎞/L(18인치 휠·7인승 기준)다. 팰리세이드의 2.2L 디젤 가격은 3622만~4408만원(개소세 인하 적용 기준)이다.

쌍용차 G4 렉스턴 마블러스 트레일 나이트 오프로드.
▲ 쌍용차 G4 렉스턴 마블러스 트레일 나이트 오프로드.

◆레저용 SUV 강자 G4 렉스턴

G4렉스턴은 지난 8월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팰리세이드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터치센싱도어,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 동승석 워크인디바이스를 보강하고 도어트림과 변속레버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또 디젤차의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했다.

특히 G4 렉스턴은 프레임 바디를 적용해 견인 능력을 높였다. 덕분에 트레일러나 캠핑카 등을 이끌고 레저활동을 하기 최적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강력한 사륜구동 기능도 품고 있어 험로 주행에 유리하다.

이같은 장점 덕분에 G4 렉스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넓은 실내공간, 정숙한 VH, 수준급 오프로드 성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G4 렉스턴의 주행성능과 승차감은 예상대로 방지턱을 넘을 때 앞뒤좌우로 흔들림이 크다. 프레임 바디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불편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또 디젤엔진을 적용했지만 엔진음은 크지 않았다.

G4 렉스턴의 사륜구동 방식은 쌍용차의 다른 차종들과 마찬가지로 운전자가 설정할 수 있는 파트타임 사륜을 적용했다. 또 주행환경에 따라 자동차가 스스로 각 바퀴에 동력을 배분하는 AWD 방식은 눈·빗길에 유용하다. 레저용 SUV라는 점을 고려하면 좋은 장치다.

쌍용차 G4 렉스턴.
▲ 쌍용차 G4 렉스턴.

G4 렉스턴의 전장은 4850㎜, 전폭 1960㎜, 전고 1825㎜, 휠베이스는 2865㎜다. 뉴 e-XDi220 LET 디젤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187마력, 최대토크 42.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충북 제천까지 왕복하는 약 300㎞ 구간을 시승한 결과 연비는 11.4㎞/L를 기록했다. 복합연비는 이륜구동과 사륜구동 기준 각각 10.5㎞/L와 10.1㎞/L이다. 가격은 팰리세이드보다 200여만원 저렴한 3358만원(개소세 인하 적용)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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