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생비빔밥 축제 예산낭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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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70-01-01 09:00
조회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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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장에 30여명의 군민들이 품바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전남 함평군이 함평 생 비빔밥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7일 '5일장 시장'에서 군의장, 사회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 50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하려했으나 초청인원 300여명 내외밖에 오지 않아 반쪽축제에 예산만 낭비 했다는 지적이다.
함평군에 따르면 "생 비빔밥 축제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처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날씨가 추워 초정인원 모두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오늘 날씨에 비해 성공적으로 잘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날씨가 추워 행사장에 않아 있을 수 없다"며 "오늘 행사시간이 14시까지 이였으나 12시 20분경에 모든 행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은 연예인 공연 시간단축을 아쉬워했다.
가수 및 품바 공연을 보기위해 2부 행사를 찾은 군민 40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자리를 지켰으나 주체 측에서 춥다며 12시 20분쯤에 공연을 마무리해 예산만 낭비 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축제장을 찾은 읍민 김씨(48)는 "오늘 5일 장날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많이 안 왔다"며 "평상시 같으면 연예인을 초청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왔을 것이다" 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14시까지 하기로 했으나 추위 때문에 간소하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오늘 축제에 대해서는 천재지변의 추위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연예인 초청 및 생 비빔밥 축제 행사비로 5천여 만원의 금액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