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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준기가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19일 JTBC 측은 "오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이준기와 가수 아이유가 '일일 전학생'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과거 한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은 후로 절친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예능 나들이에서도 훈훈한 우정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아이유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방송 출연이 많지 않은 나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해 '아는 형님'에 나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먼저 '아는 형님'을 경험했던 배우 강한나의 추천 덕분에 안심하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아이유의 부탁 때문에 '아는 형님'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로 아이유가 본인 때문에 방송이 재미없을 것을 걱정해 지인 중 가장 '꿀잼' 예능감을 자랑하는 이준기에게 동반 출연을 부탁했다는 것.

아이유는 "사실 부탁하면서도 거절을 예상했었다. 선뜻 함께 나와 준 이준기에게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의리로 다시 뭉친 이준기와 아이유가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