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1기가 FTTH IPv6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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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3-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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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1기가 가정내 광케이블(FTTH) 초고속인터넷의 IPv6 상용서비스를 확대한다. 올해 서비스 본격 도입을 위해 투자 및 시설, 공유기 등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해 12말 기준 티브로드 전 권역 내 약 1만2000명 가입자에게 IPv6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유선 분야의 1기가 FTTH IPv6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KISA와 티브로드가 민관 매칭 방식으로 약 5억2000만원을 투자한 결과다.
티브로드는 이를 위해 인터넷연동(IX) 사업자와 IPv6 상호연동망을 구축했다. 또 글로벌 콘텐츠사업자(CP) 구글과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사업자인 아카마이와 IPv6용 해저케이블을 연결했다.
이와 함께 IPv6 공공 와이파이(Wi-Fi)를 구축해 세종시 6단지, 7단지 내 2716 세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올해 IPv6 서비스 제공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추가로 공유기 업그레이드 테스트를 하고, 초고속인터넷 장비제조사인 다산, 유비쿼스와 함께 기존 FTTH 서비스 제공장비 성능개선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2020년까지 티브로드는 IPv6 접속제공가능 지역을 확대해 이용자를 18만명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디지털방송, VOD 등 콘텐츠와 연계된 분야에서 IPv6 활용하는 특화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