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 "장례식장서 입은 '수의' 나름 편했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3-29 15:37
조회 90
본문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이 수의를 입고 촬영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 조셉리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서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는 김명민이 장례식장 수의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명민은 "수의를 입으면 기분이 썩 좋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막상 입고나니 내복 입은 것처럼 편했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의를 입고 장례식장을 활보했더니 배우인 줄 모르고 사람들이 놀라더라. 화장실에서 만난 분은 놀라기도 했다"며 "그래도 즐겨입을 순 없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오는 4월 2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