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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 15일… 난이도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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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3-27 13:14 조회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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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3 대상 3월모평 결과 "전년보다 크게 어려웠다"

올해 수능 11월 15일… 난이도는 어떨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오는 11월 15일 치러진다. 이번 수능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출제 과목과 난이도, EBS 연계 70% 등 지난해와 같은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해 경북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된 것을 계기로 올해는 예비문항을 미리 만들어 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하면 1~2주 내 다시 치를 수 있도록 대비하기로 했다.

◆ 2019수능, EBS70% 연계 등 작년과 동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관리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지난해와 같다. 한국사와 영어 영역은 지난해처럼 절대평가 9등급제로 출제돼 성적표에는 원점수 90점 이상이면 1등급 등 원점수 기준 1~9등급만 표기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수학영역은 가형과 나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로 자연계열 학생이 선택하는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출제되고,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택하는 수학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절대평가 영어영역은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 17문항이 포함되고,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는 9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는 10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도 예년처럼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BS 수능 교재·강의 연계 출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 유지된다.

올해 수능 직후에는 처음으로 문항별 출제 근거(교육과정 성취기준)이 공개된다. 평가원은 수능 문항이 교과서 어디에서 나온 개념을 묻는 문제인지와 무엇을 평가하려는 것인지 등을 공개해 '교육과정 밖 출제' 논란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수능일 경북 포항 지진 발생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된 것과 관련해 올해는 예비문항을 미리 출제해, 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할 경우 예비문항으로 1~2주일 안애 다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대비하기로 했다.

◆ '예비 수능' 3월 모평 어려웠다… 실제 수능 난이도는?

평가원은 올해 수능 난이도와 관련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올해 첫 모의고사였던 3월 모의고사(2018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평가 결과 응시자들의 성적이 대다수 과목에서 전년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실제 수능 난이도 또한 지난해보다 어려워질지도 주목된다.

올해 수능 11월 15일… 난이도는 어떨까

27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올해 고등학교 3학년 대상 3월 모의고사 성적별 응시생 분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절대평가인 한국사·영어 상위등급자 비율이 크게 하락했고, 상대평가인 국어·수학나형 1등급 구분 원점수가 학원가 가채점 결과보다 하락해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험 한국사 1등급(40점 이상, 50점 만점) 인원비율은 2.62%(1만1969명)로 전년 같은 시험 7.32%보다 크게 하락했다. 지난 수능 한국사 1등급자는 12.84%였다. 한국사 2등급자(35점이상 40점 미만, 누적 6.57%)와 3등급자(30점이상 35점 미만, 14.04%) 역시 전년 각각 16.07%, 31.31%와 비교해 절반이 채 되지 않아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 한국사는 대학별로 수시 최저학력기준이나 정시 가산점으로 반영하고 대체로 3~5등급까지 감점이 없지만 고려대의 경우 인문계열 3등급이내(자연계열은 4등급이내)를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제시하는 등 제한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작년 수능에서 응시자 10.03%가 1등급을 받아 상위권 학생들을 위주로 변별력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난 영어도 이번 시험 1등급자는 절반 수준인 5.41%로 떨어져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작년 3월 모평 1등급자(7.36%)보다 적은 것이다. 영어 2등급자 누적비율은 16.11%(전년 18.25%), 3등급자는 29.72%(31.45%)로 전년 모의고사와 실제 수능보다 적었다.

수능 반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국어 영역과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나형 역시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자연계열 학생이 응시하는 수학가형의 경우 전년과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모의고사 국어 1등급 구분 원점수는 81점(100점 만점), 표준점수 133점, 백분위 95.68로 추정돼, 가채점 결과 1등급 예상 점수(84점~82점)보다도 하락했고, 수학나형 1등급 구분 원점수도 82점으로 가채점 추정치(85점~84점)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가형은 92점으로 추정 1등급 예상 등급컷과 동일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이번 3월 모의고사 결과를 너무 절대화하거나 애써 외면할 필요는 없다"면서 "3월 모평 결과를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데 활용하고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의 6월 모의고사를 통해 전체적인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 평가이사는 "상위권 학생들은 영역별로 부족한 단원이나 문항 유형을 찾아 보완하고 중위 등급 이하 학생의 경우는 기본 개념 이해와 틀린 문항 유형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평가원 6월 모의평가는 오는 6월 7일 치러진다. 시험영역과 EBS 70% 연계 등이 실제 수능과 같고 수능 응시 예정자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시험이므로 이 시험을 통해 실제 수능 난이도를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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