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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신임 회장이 7개 자회사를 방문해 경영현안과 주요이슈를 논의하는 현장경영간담회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농협생명을 시작으로 이날 은행·손해보험, 16일 증권·선물, 17일 자산운용, 18일 저축은행, 21일 캐피탈 등과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대내외 경영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고객가치 중심 경영과 수익성 확대를 위한 계열사의 경영전략에 대해 격식 없는 토론을 진행한다.

김 회장의 현장경영은 취임식 당일부터 시작됐다. 취임식에 앞서 노동조합을 방문해 현장과 직원의 목소리를 먼저 듣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간담회가 마무리 되는대로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전국의 영업점을 방문해 영업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어려움을 공유하는 2단계 현장경영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