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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9시2분께 판문점 평화의 집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8시5분께 청와대를 출발해 판문점까지 도착한 시간은 약 57분이다.

문 대통령은 경복궁 인근에 환영나온 시민들과 잠시 인사를 나누기 위해 차에서 내려 악수를 했다.

평화의 집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먼저 도착한 참모진들과 인사를 했다.

또 회담 장소인 평화의 집 곳곳에 마련된 그림 등을 둘러봤다.

이번 정상회담에 앞서 리모델링을 한 평화의 집에는 1층에 세종대왕 기념관이 소장한 '여초 김응현의 훈민정음'을 재해석한 김중만 작가의 사진 작품 '천년의 동행, 그 시작', 2층엔 신장식 작가의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