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직원 사망재해 예방' 공동 실천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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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4-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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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3일 안전보건공단, 전국우정노동조합, 과학기술정통부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집배원 등 우체국 직원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결의문의 주요 내용은 ▲우체국 직원의 안전과 건강증진 ▲사고사망재해예방 안전보건 캠페인 ▲우정사업 안전보건관리 실태분석 및 모델개발 등이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는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우정사업본부내 양대 노조인 전국우정노동조합·과기정통부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자 등 약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우체국의 사망재해예방을 위한 실천 다짐을 했다.
지난해 집배원 자살 및 교통사고 등 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한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양대 노동조합과 협력해 우정사업에 적합한 안전보건관리 모델을 개발해 사업장 위험성 평가 매뉴얼, 근골격계·뇌심혈관 질환 예방 관리, 교통재해 감소 등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선포식에서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안전보건공단, 양대 노동조합과의 공동 실천을 통해 집배원을 포함한 4만여 우체국 직원의 안전과 건강은 물론, 사회 분야별 각 주체가 사망재해 절반 줄이기에 동참하는 촉매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