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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주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분양 시장도 쉬어가는 분위기다.

2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엔 전국에서 4개 단지, 3115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는 새로 청약을 시작하는 단지가 없고, 지방에서만 분양 계획이 있다.

내달 1일 계룡건설산업이 대전 서구 도안동에 '갑천트리풀시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상 20층, 23개 동, 전용면적 84∼97㎡ 1762가구로 조성된다. 도안신도시에서 5년 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다.

롯데건설은 내달 2일 대구 중구 남산동 130-2번지 일대에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남산2-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 987가구다.

이 밖에도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이즈카운티', 전북 장수군 장수읍 '장수부경스카이' 등이 분양에 나선다.

다음 주 청약 당첨자 발표는 16곳, 당첨자 계약은 10곳이다. 새로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