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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싱가포르국립대(NUS) 교수진과 학생대표단 35명이 서울의 도시재생 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시청, 서울로7017, 청계천, 청계천박물관, 대학, 주요 건축 랜드마크 등을 방문한다.

시는 싱가포르국립대 대표단에 서울시 도시재생 추진배경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로7017, 다시·세운 프로젝트, 문화비축기지, 창신숭인지역 등 도시재생 성공사례와 추진과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서울로7017과 청계천 일대는 현장사찰과 브리핑을 통해 생생한 체험학습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필영 국제협력관은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한 직후에 싱가포르 유수 대학인 싱가포르국립대에서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우수한 도시계획정책을 여러 도시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