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캠퍼스 주요 보직자들 일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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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7-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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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평가 결과에 책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주요 보직자들이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평가 결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일괄 사임서를 제출했다.
12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 따르면, 사임의 뜻을 밝힌 보직자는 윤방섭 원주부총장과 12명의 학장 및 실처장들이다.
윤방섭 원주부총장은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평가에서 원주캠퍼스가 지닌 역량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여 연세대학교의 대내외적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통감한다"며, "2단계 진단평가 현장실사가 끝날 때까지 역할이 있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1단계 평가에서 '2단계 진단 대상'으로 선정됐다. 2단계 평가에서 교육과정과 지역사회 기여도, 재정·회계 안정성 등 대학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서면·현장평가를 받아 결과가 좋지 않으면 정원 감축이나 재정지원 제한 등 페널티를 받게 된다.
대학 측은 특히 2단계 진단 대상 대학으로 알려지면서, 대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올해 입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