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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안개 끼지 않는 램프 세계 최초 개발…글로벌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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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18-06-24 13:57 조회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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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안개 끼지 않는 램프 세계 최초 개발…글로벌 공략 가속화

현대모비스가 안개문제를 근본 해결할 수 있는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램프 제품에 일괄 적용했다.

24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램프 안게 문제 해결을 위해 SK케미칼의 자회사인 국내 소재업체 이니츠사와 손잡고 소재 개발에 착수한 지 1년 6개월 만에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플라스틱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또 램프 각 구성 부품의 소재를 새롭게 개발·적용해 무게를 20% 이상 경량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기존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소재를 국산화하는 데도 성공해 국내외 공동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램프 안개 문제는 램프 내부 플라스틱 구서품에서 발생한 가스가 벽면에 흡착돼 뿌옇게 착색되는 현상이다. 미관상도 문제지만 배광성능을 떨어뜨려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이는 고온에서 가스가 생기는 플라스틱의 물리적 성질 때문에 발생한다. 글로벌 선진업체들도 같은 어려움을 겪어 해결 방법을 고심했지만 소재 개발 조건이 까다로워 근본적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난제 해결을 위해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 유리섬유를 추가해 강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고분자량 첨가제를 적용해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신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헤드램프 전체에 적용해 안개 문제를 일괄적으로 해결했다. 일반적 신기술과 달리 소재기술은 개발 즉시 적용이 가능하고 특정 부품군 전체에 일괄 적용할 수 있어 파급력이 크다는 게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무게가 5~6kg에 달하는 헤드램프를 20% 이상 경량화할 수 있는 소재 개발에도 성공했다. 유동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렌즈, 베젤, 리플렉터, 하우징 등 헤드램프 각 구성품의 두께를 얇게 만든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램프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완성차 업체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기술로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4억달러의 램프를 해외에 수출했다.

현대모비스 샤시의장연구소장 김세일 전무는 "램프는 소재의 물리적인 특성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로현상에 대해서도 불량으로 인식될 정도로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미적인 부분에 대한 기준이 높은 부품"이라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미래차에 적용되는 혁신적 램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숨겨진 패턴이 드러나는 표면처리 기술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헤드램프 색을 바꿀 수 있는 특수안료 기술 등 다양한 램프 관련 신소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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