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데이, 3·15 마라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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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이, 3·15 마라톤 진행
좋은데이는 제28회 3·15마라톤 대회가 2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각지공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민 약 4000명의 참가한 가운데 마산 합포만 일대를 달렸다. 해안도로와 두산엔진 뒷길을 돌아오는 하프코스와 삼각지공원에서 해안도로를 돌아오는 10㎞ 코스, 5㎞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3·15의거는 독재와 부정선거에 저항한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효시로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역사적 사건이다. 자유, 민주, 정의를 기본으로 한 3·15의거 정신과 기상을 기리고자 무학에서 3·15마라톤 대회운영을 맡아 18년째 민주성지 마산에서 매년 3월 열리고 있다.
3·15마라톤 대회는 시민들과 함께 자유와 민주적 가치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학과 협력단체가 매년 약 1억 원의 대회 운영비를 후원하고 있다. 또 무학 임직원 좋은데이 봉사단과 많은 단체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교통정리와 아름답고 편안한 마라톤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 협력단체와 함께 돕고 있다.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김장희 3·15의거기념사업회장, 이주영, 윤한홍 국회의원, 안상수 창원시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장, 김용관 진해기지사령관 등 내빈으로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해군의장대시범과 치어리더팀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많았던 마라톤 대회가 됐다.
대회결과 하프코스에서 남자부 장성연 씨, 여자부 류승화 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10Km코스에서는 송영준 씨와 이민주 씨가 각각 남녀우승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