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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병적인 사람은 위절제 수술을 받던가 약을 먹던가 해야겠더라 거의 정신병 수준이던데

고도비만은 질병이 맞음,
이미 인슐린 대사가 고장나 있기에 정상인이라면 공복 시에는 포도당 대사가 일어나서 열량 소모도 하고 다시 먹어서 포도당 신성도 하고 이런 반복이 되어야 하는데... 인슐린 저항성도 높고 공복 인슐린 수치도 항시 높기에
살이 빠지지 않음.... 당뇨병...
그리고 공복도 오지 않지.... 계속 먹게 만드니까... 진짜 배고픈게 아니라
목마름과 배고픔에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기도 하고... 자신은 먹지 않고 있다고 잘못인식 하고 있기도 함...

또... 스스로도 다이어트에 대한 고도 비만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것 자체가 코르티졸 영향을 주니 또 다시 살이 찌게됨... 악순환이지...

많은 다이어트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운동은 다이어트에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사실 고도비만일수록, 방해가 되기가 쉽다.

운동을 했으니 나는 맛있는걸 먹어도 된다.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
이런식으로 자기방어기제 합리화가 작용하기 때문인데...
운동을 통해 소모되는 칼로리에 비해 맛있는걸 충분히 먹어서 섭취되는 칼로리는 너무도 높다....

차라리 강도가 높은 운동을 빼고 근육량 손실을 줄이기 위한 아령을 매일 꾸준히 30회 정도 하는 정도에 저강도 운동만을 하고... 간단한 걷기 정도만을 하고 간혈적 단식을 통해 몸에 훨씬 좋은 방법으로 보인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