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신고하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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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신고하는 기준](https://image.gamechosun.co.kr/wlwl_upload/dataroom/common/2023/10/11/616459_169699046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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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
ㅇㅇ 작성일
어제 학폭 피해 고발하던 여자 유튜버 자살했다고 기사뜬 거 봤는데 존나 안타깝더라.
나도 어릴 때 학창시절에 학교 일진들이 몇 몇 애들 괴롭히는 상황을 가끔 봤었는데 그들과 어울리진 않고 그냥 같은 학교 학생 병풍1 이었다.
그치만 학폭하는 그런 상황을 알면서도 그냥 내 일 아니니까 모른척하던 수많은 아이들중의 1명이었기에 그때나 지금이나 참 씁쓸하다.
그렇다고 그 때의 내가 잘 알지도 못하고 친하지도 않은 애를 위해 굳이 나서서 돕겠다고 니들 그러지마라 이러면 안 된다면서 끼어들기도 애매했던 거 같고,
또 한편으론 그 일진무리들 사이에 나서는것도 겁도 났고 참 여러가지 상황과 심리적 요인들이 모여 그냥 방관하는 1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거 같다.
그래서 난 지금도 티비나 유튜브에서 종종 나오는 학폭 사건들을 볼때마다 참 안타까우면서 씁쓸함과 동시에 미안하기도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