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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의 유일한 라이벌

미개하다 미개해

달아노면 훔쳐다가 집에서 거울로 쓰니까 .
타이어로 빼가는데..

짐승이 운전도 하네

저긴 도로와 차선이 있잖아 진짜는 이집트 카이로다. 난 카이로를 가보고 어디든 운전할수 있다는 생각을 아예 버림 장님이 운전하듯이 운전함 장님이 운전하니 클락션으로 신호함 거의 매초 클락션 울려대면서 공간 확보하는데 그 공간이 육안으로 몇센티임 먼저 후달리는 놈이 못들어가는거 도로는 없고 차선도 없음 모든 도로가 톨게이트 8차선이 2차선으로 모여드는 그 지점이라 생각하면 됨 운전 못하면 10cm도 전진할수 없음 빵! 1cm전진 빵! 1cm전진 이런식으로 공간을 먹어들어가는거 운전자세도 거의 앞 창문에 이마를 맞닿고 운전함 공간 봐야되니까 택시를 탔는데 안에서 아무런 대화도 못하고 운전하는 것만 봄 기가막힌건 여행 내내 차사고가 안남 본것도 없음 난 거기서 벽을 느낌 어딜가든 렌트해서 자유롭게 여행하는걸 즐겼는데 여기서 운전한다 생각하면 애새끼마냥 아무것도 못할거란 생각듬 그런 생각하는 와중에 도로에 소떼 등장함 여행 마치고 밤에 호텔에 있는데 밤새도록 빵빵소리 남

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