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짤닷컴

본문 바로가기
이슈
유머
막짤
여자연예인
연예
동물농장
후방주의

이슈

 

결국 이혼하셨다는 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웃짤닷컴
작성일 24-04-01 15:22 조회 967회

본문

 
 
결국 이혼하셨다는 분결국 이혼하셨다는 분결국 이혼하셨다는 분
 
 
 
 
이고진 블랙 조립 아령 덤벨세트 23kg, 1세트
 
나인에프엑스 스포츠 쿨마스크, 22.토닉블랙
 
미니띠네 생일 파티 장식 스타 풍선세트, 로즈골드, 1세트
 
디베아 차이슨 무선청소기 ALLNEW22000 + NEW물걸레 키트+ UV침구브러쉬 + 슈퍼터보브러쉬 + 멀티카펫브러쉬 솔 + 헤파필터 2개, 혼합 색상
 
쿠팡 브랜드 - 탐사 파워클린 액체세제, 2.5L, 4개
 
 
 
두부같은 다현 공항길
 
의사 되겠다고 수능 본 남편
 
일본에서 3억 들여 2층 단독주택 짓고 사는 한국인
 
주공아파트 사는 애인
 
 
 
 

댓글목록

ㅇㅇ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ㅇㅇ 작성일

열파참

2님의 댓글

profile_image 2 작성일

29에 결혼해서 예전나이로 45 됐으니까 16년차 결혼생활 중이야.

애들은 둘다 중학생이고.

지금 집사람과 말 안하고 지낸지 한달째.

워낙 성질이 사납고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서 같이 살기 참 힘들어.

나랑은 한달째 말 안하고 아들내미하고는 일주일째 말 안하고 딸내미하고는 어제 대판 싸우고.

애들도 엄마를 무서워하고 친하게 안지내려해.

그냥 농담하고 웃고 떠들다가 어느순간 마음에 조금이라도 안들면 돌변해서 쌍욕하고 난리쳐서.

내가 중간역할 하려고 많이 노력 했는데 중재하다가 싸움이 더 커져서 그냥 냅뒀거든.

그랬더니 애들하고 다투면 너는 왜 가만있냐가 되서 더 난리.

예전에는 싸워도 길어야 일주일정도 후에 다 풀었는데 이번엔 좀 오래가던지 그냥 끝내야 맞는건지 고민중.

집에서 서로 마주치지만 눈 피하고 말한마디 안하고 엄청 불편해.

그런데 화해하면 1주일안에 무조건 싸움이나.

그래서 화해를 안하면 차라리 싸울일이 없어서 화해 안하는중.

이혼은 생각해보지도 않았어.

애들하고 부모님 때문에라도 이혼가정 만들고 싶지 않거든.

근데 만 15년을 넘게 살았는데 이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어서 요즘은 이혼 고민중.

이혼이 흉도 아닌 세상이 되긴 했지만 아이들이 받을 상처나 부모님의 걱정 때문에 도저히 못하겠고

그냥 살자기 내가 못살겠고.

뭐 이혼이 한쪽만 잘못이겠냐. 당연히 나도 잘못했겠지.

그냥 니가 잘했네 내가 잘했네 따지는건 이미 필요없는 상황까지 오긴 했고.

주변에 이혼한 친구가 몇 있긴 한데 사는거 보면 그닥 좋아보이진 않아.

애는 엄마가 키우는데 매일 같이 사는게 아니니 보고싶을 테고 주변에서 욕하는것도 많고.

어찌해야하나 너무 고민이 많아.

남들 얘기 들을때면 뭐하러 같이 사냐 그냥 이혼해라 쉽게 이야기 했는데 내 상황이 되니 너무 어렵다.

화해하고 잘 살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맞겠지만 안될걸 알아서 힘들어.

애들 둘다 성인될때까지만 참고 살려고 했는데 그러기도 힘들것 같고.

혼자 원룸 구해서 살자니 지 엄마한테 당할 애들 생각에 그러지도 못하겠고.

나가라고도 못하겠고. 애들 데리고 나가는것도 못하겠고. 화해도 못하겠고. 이혼도 못하겠고.

진심으로 힘들다.

ㅡ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작성일

나도 비슷한 고민 중임

애들 엄마가 교육에 대한 집착과 히스테리가 너무 심해서 애들하고도 트러블 심하고 내가 중간에서 중재하다가 나랑도 사이가 나빠지고 있거든

자꾸 싸우다보니까 사람 자체가 싫어져서 괴로워

애들이 아주 어리지 않다면 이혼하는 게 나을 수도 있음 애들이 중학생 정도 되면 부모 이혼을 이해할 수 있을 나이야

다만 애들 생각해서 합의 잘하고 최대한 좋게 헤어지는 게 답인 듯

이혼 그 자체보다 부모가 이혼하면서 애들까지 끌여들여 아귀다툼하는 게 애들한테 오히려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음

 
 
 
 
제목
 
택시에서 난동 부린 여성
조회수 : 548 작성일 : 04.07
 
 
 
지구가 똥으로 뒤덮히지 않는 이유
조회수 : 454 작성일 : 04.07
 
재벌 회장들이 G90을 타는 이유
3
조회수 : 380 작성일 : 04.07
 
 
캣맘의 변명
5
조회수 : 424 작성일 : 04.06
 
조상들이 고봉밥을 먹은 이유
조회수 : 383 작성일 : 04.06
 
편의점 마감 할인을 노리는 사람들
2
조회수 : 383 작성일 : 04.06
 
쿠팡 알바 하루만에 탈주한 탈북자
2
조회수 : 528 작성일 : 04.06
 
부부간 경제권 문제
2
조회수 : 518 작성일 : 04.06
 
대만 지진 위로에 중국이 감사
1
조회수 : 514 작성일 : 04.06
 
딸이 어린이집에서 혼난 이유
1
조회수 : 488 작성일 : 04.06
 
투표소 대파 금지 직격
4
조회수 : 527 작성일 : 04.06
 
호불호 갈리는 김밥
2
조회수 : 598 작성일 : 04.06
 
김구라 꼼짝 못하게 하는 화법
조회수 : 380 작성일 : 04.06
 
대박난 삼성전자 실적
4
조회수 : 502 작성일 : 04.06
 
 
무조건 팔리는 중고차
조회수 : 565 작성일 : 04.06
 
맘카페 회원이 쓴 비혼녀의 하루
3
조회수 : 559 작성일 : 04.06
 
장교 전역 후 닭 튀기고 산다는 분
1
조회수 : 500 작성일 : 04.06
 
10년 공들인 애플카 접고 로봇 개발
4
조회수 : 464 작성일 : 04.06
 
소개팅남 차가 벤츠인데 실망
조회수 : 581 작성일 : 04.06
 
7000원 짜리 라면정식
2
조회수 : 505 작성일 : 04.06
 
카카오톡 안 쓴다는 세대
2
조회수 : 494 작성일 : 04.06
 
지리산 흑돼지 순대라더니
조회수 : 470 작성일 : 04.06
 
 
우크라이나에 21억 달러 차관 지원
1
조회수 : 555 작성일 : 04.06
 
 
 
 
 
Copyright © 웃짤닷컴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